충남교육장협의회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유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22일 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열린 충청남도교육장협의회에서 이 같이 결정한 것.
이날 협의회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14명의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 소개 및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2030 충남 학교 환경교육 운영의 내실,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한 ‘녹색 배움, 맑은 서천’ 생태환경교육 기반 마련, 갯벌 세계 자연유산 보전 본부 유치를 위한 공감대 확산과 충청남도 유치 결집 기반 마련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병관 서천교육장은 “서천교육지원청은 결의안 채택을 계기로 학생들이 서천 갯벌의 생태 환경적 가치와 생물 다양성, 갯벌 보전을 위한 실천적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더 나아가 서천 환경교육에 대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같은 날인 21일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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