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일 서천문화원 잔디밭에서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에 전통혼례식 참가자 모집공모를 통해 총 4쌍의 부부를 선정해 이날 혼례식에는 2쌍의 부부가 전통혼례를 올렸다.
사모관대를 차려입은 신랑과 연지곤지를 찍고 족두리로 치장한 신부가 꽃가마 행렬을 시작으로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등의 전통혼례 순서에 따라 백년가약을 약속하며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혼례식에 참여한 한 부부는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서천문화원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최명규 원장은 “전통혼례를 통해 전통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15일(토) 14시 두 번째 전통혼례식이 서천문화원 잔디밭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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