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가 제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군 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강선)는 18일부터 나흘간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서류식 감사를 거쳐 24일부터 회의식 감사를 실시한다.
27일에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군의회에 따르면 김아진 부의장은 지속가능지역재단 운영 현황, 혁신주니어보드 운영, 연도별 예산결산현황 및 사업별 이월금 발생내역 등을 살펴 예산의 활용과 쓰임이 목적에 맞게 이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김원섭 의원은 한산 남문 정비 복원 현황, 의용소방대 관리 지원 현황, 한산․마산 어르신 통합 돌봄센터 추진계획 등 주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한경석 의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및 행정조치내역, 서천군인구 대책 및 출산 지원 관리현황, 집단민원 및 각종 집회 관리 대응관련 등을 자세히 살펴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강선 의원은 공사현장 안전관리 이행 현황, 장애인 고용 현황과 장애인 법정 고용률 준수 현황, 서천군예술회관 건립사업 등 군민의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사업과 관련해 철저히 살필 계획이다.
이지혜 의원은 주민참여 예산제, 서천군 예산편성과 집행 및 결산, 지방세 및 교부세 등을 살펴 군의 예산집행이 용도와 목적에 맞게 쓰이고 있는지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홍성희 의원은 다함께 돌봄센터 및 재활용센터 운영관리 현황, 생태원 거점 관광지 운영, 산모 및 유아지원 현황 등을 집중해 부진한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향후 계획은 물론 여성 및 인구정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강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견제와 비판보다는 이해와 협력의 계기가 되어 군민의 뜻을 담은 대안이 제시되고 감사의 본래 기능을 다해 군정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