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현장 및 인천연료전지(주) 시설을 견학했다고 7일 밝혔다.
박상모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시 관계자 및 SK E&S 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이 견학은 보령시의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과 시설을 견학하면서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및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의원들은 시설의 안전성 유지와 위해성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살폈다.
박상모 의장은 “블루수소 플랜트 사업을 비롯한 향후 추진되는 수소도시 구축사업에 대해 시민의 소리를 반영하여 면밀하게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령이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제2기 수소 도시로 선정되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수소기반 연료전지발전, 교통 및 배관 인프라 확충, 통합안전관리센터 구축 등 수소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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