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초등학교(교장 김명순)는 지난 4일 비인 학생 자치회가 주도하는 ‘학생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학교의 낡은 벽을 학생들의 그림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에서 출발한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벽화 공모전에 뽑힌 학생들의 작품이 벽화에 그려진다는 소식에 전교생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벽화 그리게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제안한 의견이 학교에 받아들여져서 우리가 그린 그림으로 벽을 꾸밀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명순 교장은 “학생 자치회가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1학기에 공청회를 열어 학교의 낡은 벽을 바꾸고 싶다는 의견을 제안하였고, 그 결과 학교 벽이 이렇게 멋지게 바뀌었다. 학교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교 자치회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평가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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