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5일 대남초등학교 앞에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11월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등교 시간에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8일 한내초등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5일 대남초등학교 △22일 대천초등학교 △29일 명천초등학교 △12월 6일 대관초등학교 △12월 13일 대천동대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 캠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등굣길 등교 지도가 이뤄진다.
또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횡단보도.소화전.버스정류소.교차로모퉁이.어린이보호구역 등 5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 인상 홍보도 병행 추진한다.
이인행 교통과장은 “보행자와 운전자는 교통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을 조성하고 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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