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24일 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와 ‘2023년도 충청남도 및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1부 총괄발제 후 2부에서 3개 분과토론을 진행하고, 3부 총평 및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했다.
1부의 총괄발제는 좌장인 최진혁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의 진행에 따라 이재훈 충남도 예산총괄팀장이 ‘2023년도 충청남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김현기 충남교육청 예산과장이 ‘2023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한태식 충남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이 2023년도 ‘충청남도 및 교육청 예산안 주요 분류별 분석’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2부 분과토론은 ‘재정운용‧경제산업’분과, ‘농수산해양’분과, ‘교육’분과로 나누어 진행됐다.
재정운용.경제산업분과는 진혁 충남지역사업평가단 단장이 좌장을 맡고, 김대중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부연구위원과 진혁 단장이 발제를, 정병인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8), 한태식 충남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 이재훈 충남도 예산총괄팀장, 이경성 세정과장, 김범수 미래성장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분과에서는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한 사전검토와 사후관리 방안 ▲충청남도 세수추계 환경 진단과 시사점 ▲민선8기 도정목표와 예산반영에 대한 검토의견 ▲정부 공모사업 지방비 매칭 현황과 성과 관리방안 등이 논의됐다.
농수산해양분과는 김선태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10)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김호 단국대학교 교수와 박세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실장이 발제를, 신영호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서천2), 김정미 충남도의회 예산정책팀장, 남상훈 충남도 농업정책과장, 박정은 해양산업팀장, 장민규 수산자원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분과에서는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정 ▲충청남도 해양신산업 육성과 미래전략 등이 논의됐다.
교육분과는 최진혁 충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구균철 경기대학교 교수와 이원상 서울시의회 예산분석팀장이 발제를, 구형서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4), 박종철 충남도의회 예산분석팀장, 김흥집 충남교육청 미래과학팀장, 이광수 미래학교추진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이 분과에서는 ▲정부간 교육재정관계의 개편방안 ▲효율적 재정운용을 위한 세출 관리 등이 논의됐다.
제3부 총평 및 종합토론에서는 각 분과별 논의 내용에 대해 발표 및 질의답변이 진행됐으며, 토론회 참여자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조길연 의장(국민의힘, 부여2)은 “2023년도 예산안 토론회는 의회의 재정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예산안에 대하여 전문가, 의원, 도민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함께 도출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의회가 개최하는 예산안 토론회가 예산안의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바로 잡는 등 예산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