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영미, 이하 여성센터)가 미니컨벤션센터 조성을 위한 기틀 마련에 주력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그동안 경력단절 여성의 교육과 취업을 위한 역할에서 창업과 동아리 양성을 통한 도약의 장을 만들어 총괄적인 미니컨벤션센터의 역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 여성센터는 그동안 동대동 소재 입주 공간을 확장해 공유오피스인 ‘창업스테이션’과 ‘라이브커머스’ 공간을 마련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향후 동아리실 및 휴게실 조성을 통해 미니컨벤션센터 조성을 위한 골격을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성센터는 28일 창업스테이션 프로그램인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클래스에서 한국기술대학교 이은영 교수를 초빙해 ‘디지털 시대의 창업과 마케팅’ 주제로 기조발제와 함께 첫 오픈행사를 가졌다.
또, 29일의 경우 이재무 세무사와 양미라 공인중개사를 강사로 세무 및 부동산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양일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34명은 수료증 수여와 함께 공유오피스인 ‘창업스테이션’ 사용 자격을 갖게 된다.
여성센터는 내년(2023년) 상.하반기 창업스테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미 관장은 “직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한 결과다.”면서 “가게 하나를 차리더라도 선제적으로 창업 준비를 위한 공간이 필요한데 그럴 만한 공간이 지역에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창업스테이션과 라이브커머스 공간 조성을 넘어 동아리방, 휴게실 등 조성이 만남의 장소로 소통하고 더 나아가 창업 또는 동아리모임 활성, 사회공헌 등의 다른 기회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