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폐지 저지 충남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9일 충남도청앞에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폐지 반대! 충남여성농민여성농민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충남도는 내년 예산에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책위에 따르면 여성농업인들이 행복바우처 폐지 저지 충남대책위를 구성해 서명운동, 도의원 면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사업이 계속 진행되기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충남도청에서는 폐지 계획을 철회하고 있지 않다는 것.
대책위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 이어 충남여성농민대회를 개최해, 행복바우처 유지를 위한 여성농민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충남도의회 민주당 소속의 의원들은 "김태흠 도지사가 여성행복바우처로 연간 지급되는 총액인 20만 원을 빼앗는 것은 여성 농민의 권리와 복지를 빼앗는 것"이라며 "여성농민들과 함께 행복바우처 폐지를 반대하며 지켜 낼 것"을 약속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정진희 사무처장은 "내일(30일) 위기충남공동행동 투쟁선포 결의대회를 충남도청 앞에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노동, 농민, 환경, 인권 등 충남의 모든 영역에서 후퇴를 예고하고 있는 도정에 맞서 함께 투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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