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합리적 친윤...기득권 타파하는 당 대표 될 것’
조경태 의원 ‘합리적 친윤...기득권 타파하는 당 대표 될 것’
  • 이찰우
  • 승인 2022.11.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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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구을, 5선)이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당 대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구을, 5선)이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당 대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구을, 5선)이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당 대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조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 대표가 되면 새로운 정리를 위해 기득권을 타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당 대표되면 정쟁을 지양하고 국가에 대한 비전을 책임성 있게 정치권에서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하고 싶다.”면서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정치권 기득권 타파해야 한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격이다.“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 전유물 면책특권 폐지해야 한다. 그걸 보완하기 위해 국회 윤리위 만들었지만 실효성이 없다.”면서 면책특권 폐지를 제시했다.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구을, 5선)이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당 대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구을, 5선)이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당 대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 “비례대표 폐지로 47석 의석수 줄이면 4년 동안 1천 700억 예산 줄일 수 있다. 청년창업 1억씩 1천 700개를 지원할 수 있다.”면서 비례대표 폐지를 주장했다.

조 의원은 비례대표제 폐지와 관련 “아마 여.야 일치단결해서 못하게 할 것이다. 밥그릇 지키기 위한 여.야 협조가 잘 될 것이다.”고 밝히며 의석수 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양 정당 600억 규모의 정당 국고보조금이 20년 동안 1조 2천 500억에 달하지만 단 한 차례도 감사를 받은 적 없다.”면서 “여.야 감사하면 곡소리 날 것이다. 당 대표되면 이 부분도 전면적인 개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구을, 5선)이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당 대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구을, 5선)이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당 대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충남지역 현안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육사 논산이전’과 ‘경찰병원 아산유치’와 관련 “공약에 대해서는 역대 정권에서 공약을 100% 지킨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실천 의지와 노력 필요하다.”면서 “당 대표가 되면 균형발전특위를 신설해 하나씩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공공기관 이전 역시 당이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직까지 지도부에서 그런 모습 보이지 않는다.”면서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 여당이 여당답게 이 부분에 대해 비중 있게 정치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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