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보령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보령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은순)은 지난 29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37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한 2022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특히, 9대 보령시의회 절반 이상이 초선인 상황에 지역 현안 파악에 대한 열의와 과 정책지원관을 통한 문제지적과 대안제시가 눈길을 끌었다.
7일 박상모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초선의원들이 많은 상황에도 열띤 논의 등을 통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정책지원관 도입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지역 현안과 대안제시를 위한 역할이 돋보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정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은 행감 직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보령시의회 의원으로 첫 번재 경험하는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면서 ‘모자란 시간과 지식부족으로 한참 더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과 함께 집행부인 보령시 또한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재정운영을 기대한다.’고 소외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난 5월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 3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시 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감에서 김충호 의원은 ▲ 회전교차로 필요 구간 적극 추진, ▲ 버스 승강장 이용객 편의 시설 개선, ▲ LPG시설구축사업 관련 지역업체 상생방안 마련, ▲ 보령댐 주변 내륙관광 개발 검토 등을, 백성현 의원은 ▲ 시근무지원협력사업비 증액 검토, ▲ 보건소 인력 채용 적극 추진, ▲ 공직자 연가 사용률 제고 ▲ 행정소송 및 심판 관련 기록 관리 철저 등을, 이정근 의원은 ▲ 부서별 연구용역결과 홈페이지 게재, ▲ 수장고 예술작품 정기 전시 방안 마련, ▲ 공영물품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 활용 노력 촉구, ▲ 담배꽁초 처리 방안 강구 등을 제안했다.
백영창 의원은 ▲ 심의내용이 유사·중복되는 위원회 통폐합 등 정비, ▲ 각종 민간위탁 보조금 정산 철저, ▲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관광테마 개발, ▲ 77호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방지 대책, ▲ 웅천천의 국가하천 지정 승격 지속 노력 등을, 성태용 의원은 ▲ 청년커뮤니티센터 프로그램 강화 ▲ 문화예술행사 보조금 관리 감독 철저, ▲ 복지관 운영 수탁기관 지도점검 강화, ▲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체계 강화 등을, 최은순 의원은 ▲ 청렴도 제고 방안 및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규정 마련, ▲ 설계변경 자제 노력 촉구, ▲ 보호종료아동 후속지원책 마련, ▲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성 확보 규정 마련, ▲ 도시공원 리모델링 주민의견 적극 수렴 등을 질의했다.
김정훈 의원은 ▲장기적 관점에서의 인구 증가 정책 추진, ▲ 전기자동차 충전소 구축 노력, ▲ 전통시장 현대화단지조성 관련 상인 피해 최소화, ▲ CCTV관제센터 근무자 근무시간 개선 등을, 조장현 의원은 ▲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민원 해결 노력 촉구, ▲ 불법폐기물 처리 관련 신속 조치 촉구, ▲ 오서산억새꽃축제 시 주관 전환 검토, ▲ 안전 앱 운영 관리 철저 등을, 김재관 의원은 ▲ 저소득층 자살률 감소 대책 마련, ▲ 청년지원정책의 실효성 강화, ▲ 수소충전소 안전성 주민 홍보, ▲ 보도 볼라드 안전성 강화, ▲ 사업부서 축제 관련 업무 분산 등을 제안했다.
서경옥 의원은 ▲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 장애인콜택시 콜센터 어플 시행 및 상담원 교육 추진, ▲ 자활사업단 활성화 지원, ▲ 보령댐 애향박물관 시설 개선 및 홍보 강화 등을, 추보라 의원은 ▲ 생활문화플랫폼 사후 관리 및 주민자치센터와 상생방안 마련, ▲ 출산장려금 증액 제안,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정규직 전환율 향상 방안 마련, ▲ 저상 버스 증차 및 승강장 위치 안내 등을 질의했다.
한편, 보령시의회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는 19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