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충남도가 중단을 선언한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과 관련 지속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충남도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는 조례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을 해왔으나, 재정 여건 악화, 보육료 추가 지원 필요성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충남도의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중단 발표’와 관련 ‘충남도가 지원을 중단한다고 해도 저출생 위기 극복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건강하고 행복한 유아교육을 위해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전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은 지난 2018년 7월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충남도의회가 협약을 맺고 추진한 교육협력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만5세를 대상으로 충남도 40%, 충남교육청 60%의 재정을 분담했다.
2022년의 경우 만 3~5세 전 연령으로 확대해 충남도 20%, 충남교육청 80%을 분담해 지원해 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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