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 김정훈 의원이 조례 제정을 통해 마이스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보령시의회는 지난 12일 김정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제248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조례안은 마이스산업 육성 및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문화,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본계획 수립‧시행,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지원, 전담 기구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시장은 조례안에 따라 5년마다 마이스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의 시설, 숙박, 관광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육성 전담 기구를 설치.운영하고 공무원을 파견해 근무할 수 있게 하는 근거 조항도 마련됐다.
김정훈 의원은 "지난 6월 보령머드 테마파크 준공으로 마이스산업의 기반을 마련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규정이 부재했다"며, “조례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MICE)산업이란 국내외 전시·컨벤션 산업으로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와 융합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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