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예산에 총사업비 2,228억 원 규모, 15개 지역사업을 위한 국비 94억5천만 원이 신규로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령.서천의 내년도 국비 확보 예산은 각각 5,337억 원과 3,251억 원으로 집계, 모두 역대 최대규모로 양 지역 총 합산규모는 총 8,588억 원으로 역대 최초로 국비 8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장 의원에 따르면 내년 국비 확보 가운데 보령시와 서천군은 미래먹거리 사업인 신성장동력 예산을 새롭게 확보했다.
보령시는 총사업비 480억 원 규모의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예산(국비 10억 원)과 총사업비 225억 원 규모의 메타버스기반 친환경선박 디지털트윈 실증 테스트베드 사업을 위한 예산(국비 20억 원)을 반영시키면서 ‘수소산업 선도지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서천군의 경우 총사업비 320억 원 규모의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예산(국비 10억 원)과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예산(국비 3.5억원)을 확보하면서 국내 ‘해양 바이오 산업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인 ▲국가보조항로(외연도) 국고여객선 건조 ▲국가보조항로(외연도)결손보상금 ▲국고여객선 대체건조(효자도) 상태평가용역 ▲일반국도 사전기획조사(국도21호2공구~국토77호우회도로) ▲명천교차로 병목지점개선 ▲서해안 관광도로(원산도 전망대 설치) ▲오천항 재정비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저온 친환경 위판장 건립 ▲충남 선원복지 고용센터(보령) ▲서천 론볼경기장 건립 등 다수의 숙원사업들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밖에도 정부 부처 정책사업으로 ▲국내관광 역량 강화(워케이션 활성화)사업과 ▲사회복지급식 지원 및 관리 강화(노인급식지원센터) 사업 예산을 반영시키기도 했다.
장동혁 의원은 이번 예산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 예산 확보를 총괄했다.
장 의원은 소위활동을 통해 상임위에서 감액되었던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 90억 원을 예결위에서 증액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대전 이전을 위한 예산과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사업 등 신규사업을 다수 반영시키고, 충남의 수소산업진흥기반구축 사업, 세종 재해위험지역정비(덕현, 맹곡) 예산과 충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광자원 기반조성 사업 등 충청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장동혁 의원은 “인구감소와 산업경쟁력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우리 지역에 미래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향후 보령시는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서천군은 해양바이오 특화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초선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와 지역 예산을 심사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저를 믿고 국회에 보내 준 보령시민과 서천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김동일 보령시장님과 김기웅 서천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