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재선)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7회 청소년희망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문 ‘청소년 희망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사)한국청소년재단 주최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의 목소리가 반영된 청소년 관련 입법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의제 발굴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전국 기초·광역의회, 지자체장, 국회의원 가운데 수상자 23명을 선정했다.
선정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 후 청소년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하고 최종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 ‘청소년 희망대상’은 1,071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그 의미가 더 깊었다.
김아진 의원은 지난 제8대 서천군의회 의원과 제9대 서천군 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을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청소년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제안, 서천군청소년 참여위원회 간담회 통한 청소년 정책 확대 등 청소년 관련된 현안문제 해결에 힘써 청소년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아진 의원은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미래를 위한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었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듣고 5분발언과 군정질문 등을 통해 정책제안을 하였으며, 조례제정으로 제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청소년이 직접 투표하여 선정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미래를 함께 할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희망적인 삶의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정책제안으로 청소년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