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기조실장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통합 시너지 효과’ 목적
이창규 기조실장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통합 시너지 효과’ 목적
  • 이찰우
  • 승인 2023.01.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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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이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와 관련 ‘단순하게 숫자를 줄이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닌 규모 있게 통합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공기관 경영효율과 추진 계획 기자회견 질의 응답에서 이 같이 말하며 “앞으로 남은 절차와 관련 공정하고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28일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명칭과 관련 “사회복지 분야 기관 통합기관의 명칭에 청소년을 넣고 세부적인 기관의 하부 기구에도 청소년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면서 “큰 틀에서는 달라지는 것은 없고,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내일(5일) 예정된 충남 출자출연기관노동조합협의회 기자회견과 관련 “연구 용역을 하면서 각 기관의 노조하고도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런 부분들 중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을 했는데 큰 틀을 벗어나는 그런 의견들은 지금 상황에서 반영하기 어렵다.”면서 “세부적인 임금이나 복지, 운영, 하부기구 설치와 관련된 부분들은 계속 의견을 수렴해 타당하면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문화제재단 관련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 기회에 백제문화제를 충남 대표의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된 기능을 담당하는 기구 자체도 내포로 와서 문화체육관광국이나 기획조정실과 긴밀하게 연계하는 것이 장점이 더 크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통.폐합 시점은 오는 2월 이후로 내다봤다.

이창규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이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와 관련 ‘단순하게 숫자를 줄이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닌 규모 있게 통합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창규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이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와 관련 ‘단순하게 숫자를 줄이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닌 규모 있게 통합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2월 충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조례를 올릴 예정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통합 기관의 경우 청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청산 절차를 밟으면서 통합되는 기관의 기관장 선임 절차도 공모 등을 거쳐야 한다.”면서 “조례 통과와 관련 절차를 밟으면 최소한 한 두 달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 연구용역 보고회 때 나왔던 그런 사항들은 저희가 참고를 할 뿐이지 하부 조직을 구성을 할 때는 좀 더 조직 구성원이나 도민들에 대한 정책 대상자들의 의견을 들어서 통합을 통해서 도민 서비스가 축소됐다라는 그런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꼼꼼히 따져볼 생각이다.”면서 “기관장 선임에 대한 건 역시 (김태흠)지사께서 강조하는 것이 그 지위에 적합한 전문성이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들어가야 된다고 지속적으로 해오셨다. 임원추천위원회 독립성 확보와 공정한 절차를 담보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공공기관 기관장 사퇴 입장 등은 없는 것으로 밝혔다.

당초 추진하던 5개 기관 신설과 관련 무산 또는 중장기 계획을 전망했다.

이창규 실장은 “공공기관 통폐합이나 경영 효율화를 저희가 추진을 하는 것은 단순하게 숫자를 줄이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그런 작업들은 아니고 보다 규모가 있게 기존에 각각 수행하던 그런 기능들을 보다 통합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있게 수행하는 것이 보다 도민들을 위해서 적합하다는 그런 목적으로 추진을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출자출연기관노동조합협의회는 오전 10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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