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남지부가 교원연구비의 상향 균등 지급 원상회복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4일 성명을 내고 ‘끝내 충남교육청이 교원연구비를 다시 급별, 직책별, 경력별로 차별하는 개악을 강행했다. 1월 2일자 공문으로 교사들을 교원연구비로 차별하겠다고 공식화 했다.’면서 ‘당장 이번 달 급여부터 교사들은 많게는 2만 원을 덜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 교원 1만 2100여 명의 서명을 외면하고, 다시 차별해 지급하라는 교육부 겁박에 굴복한 충남교육청 책임’이라면서 ‘윤석열 교육부에 고개를 숙여서는 충남미래교육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단체협약(단협) 불이행이라는 분명한 사실도 재차 상기한다. 2019단협에 이어 2022단협에서도 교원연구비를 7만5000원으로 지급한다고 했지만, 해당 조항은 휴지조각이 됐다.’면서 ‘올해 단협을 체결한 지 2개월 만이다. 단협 이행의 주체인 충남교육청이 먼저 걷어찼으니, 아연실색이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런 사태를 유도한 것은 단연 교육부다. ‘협의 부재, 시도간 형평성’ 등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작은 것 하나까지도 교원을 차별하려는 교육부의 시각을 다시 확인했다.‘면서 ’충남에서 시작된 ‘교원연구비 상향 균등지급’ 요구는 대세가 됐다. 모든 교원이 차별 없이 균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루빨리 정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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