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 계묘년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 격려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침체된 소비심리 및 대형마트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격려함으로써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시장은 17일 웅천시장을 방문해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불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권장하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덕담도 나눴다.
아울러 18일에는 중앙시장, 한내시장, 현대시장, 동부시장, 대천항종합수산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분들께서는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품질 좋은 보령 농특산물과 차례용품을 구입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을 살리고, 계묘년 활기찬 새해를 출발하시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이용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및 유관기관, 각종 단체 등에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보령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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