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과 손 의원은 공군사격지원대(남포방조제 인근)를 방문해 부대장(중령 강귀형)으로부터 관련 현황을 보고 받고, 공군사격장 환경 피해지역과 피해협의회 등을 둘러본 뒤 해당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해당지역이 수십 년 전부터 현재까지 미군 및 한국 육·공군 사격훈련장으로 사용된 관계로 해양오염과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해 피해 지역 실태 파악과 피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태흠 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입법청원, 정부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피해 지역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밀조사 등을 촉구할 계획으로 밝혔다.
문제가 되고 있는 군사격장은 1962년부터 1981년까지는 미군의 유도탄 훈련장, 미군 철수 후에는 한국 육군 방공포훈련장으로 사용돼 오다 1991년부터 한국 공군의 방공포 사령부산하 공군사격지원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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