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 6일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산불의 예방과 진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산불위치관제시스템 단말기 및 무전기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군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본청에 산불예방진화대 38명, 읍면에 산불감시원 110명을 배치해 오는 5월 15일까지 진화차, 급수차, 등짐펌프 등산불 진화장비를 수시로 점검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기웅 군수는 “대부분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인재라는 점을 생각할 때 여러분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감시활동과 초동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서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입산통제구역의 지정 △등산로 폐쇄 △읍면별 논.밭두렁 및 산불 취약지 소각 단속 △산불 발생 시 현장 진화지휘체계 유지 △유관기관 산불방지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산불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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