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웅천도서관 등 8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7일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웅천도서관이며, 치매안심가맹점은 그리너리 봄봄, 호호리네, 새콤달콤토퍼, 알콩달콩, 스튜디오B, 수제빵제작소, 웅천고운꽃화원 등 7개소이다.
이들 기관 및 업체는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인식개선 활동, 봉사활동 등 치매극복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으며, 치매 환자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및 임시보호 역할을 맡게 됐다.
특히 이번에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웅천도서관은 독립된 치매도서 코너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파트너, 치매체크 앱, 치매예방 수칙과 같은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매장 안에 비치하고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빵 나눔, 무료 사진 촬영 등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활성화를 통해 치매어르신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28개로 기관, 단체, 학교 등이 지정되어 있으며,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및 기타 치매 지원 관련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치매안심센터(☎930-6876)로 문의하면 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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