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웅천도서관(관장 방혜영)이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됐다.
앞서 보령시치매안심센터는치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웅천도서관 등 8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지난 7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웅천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치매극복 운동으로 지난 1월부터 웅천도서관은 1층 종합자료실에 치매 관련 도서 전시 코너를 신설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했다.
2월부터는 치매 예방 및 극복 안내 책자를 추가로 비치해,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이 책자와 도서를 살펴보며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혜영 관장은 “웅천도서관의 주 서비스 지역인 보령·웅천 지역의 노령인구는 23.17%에 육박하며 UN이 지정한 초고령사회의 기준인 20%를 훌쩍 넘어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년층의 큰 걱정거리인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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