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서천군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관련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김산업 부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은 9일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대상지로 서천군을 비롯해 신안군, 해남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서천군의 최종 선정을 위해 해수부-충남도-서천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유지해왔다.
특히, ‘김 산업진흥구역’과 관련 서천군을 비롯해 4개 지자체가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국회의원들과 충남도, 해양수산부와 소통하고 있다면서 “전남에 전부 보낼 수는 없다.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 인구소멸 문제 등을 놓고 국가정책 분배의 당위성으로 서천군 유치에 정말 총력을 다 하며 설득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천군에는 국비 25억 원과 지방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이 투입되며, △생산 역량 △품질관리 역량 △수출 역량 중 특화된 기능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한다.
장 의원은 이번 진흥구역 지정은 전국적으로 여러 지자체들이 김 산업 선도지역을 자처하며 경쟁하는 가운데 지역적 대표성과 산업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동혁 의원은 “김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진흥구역 지정으로 서천군이 명실상부하게 김 산업 부흥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