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2023년도 탄소중립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6개분야 49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지난해보다 11억 원이 증가한 62억 원 규모로 사업 규모도 8개소가 증가한 140개소에서 추진된다.
신기술 보급사업은 농업 생산성과 농축산물 품질향상, 국내육성 품종보급, 노동력 절감형 재배방식과 농기자재 등을 농촌에 확대 보급하기 전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주요 추진사업은 ▲식량 ▲원예·특작 ▲축산 ▲농업인교육 ▲농산물가공 ▲귀농귀촌 등 6개 분야다.
이와 관련,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에너지절감 쪽파 양액재배, 간이 가축분뇨 퇴비화시스템, 농촌융복합산업, 살기 좋은 귀농귀촌 지원, 고령농 수익창출 및 청년 창업농 육성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장순종 소장은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여 농업소득의 증대는 물론 분야별 사업이 서천농업 발전의 본보기가 될 것”임을 강조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지난달 24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사업별, 시기별 중간평가와 현지 평가를 실시했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