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석 활동가가 ‘충남인권조례 및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청구’와 관련 ‘차별을 조장하고 확산시키는 것’이라면서 인권조례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사)한빛회 최재석 활동가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위기충남공동행동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권조례와 관련 동성애를 표적으로 삼아 그런 프레임을 씌워도 되는 것인지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980년 당시 장애인이라고 하는 당사자 개인 자체를 드러내기조차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지금도 이동권 문제 등을 통해 아직도 장애 당사자는 집에나 있지 무슨 사회생활이 있냐는 식으로 장애 당사자의 활동의 의지나 그런 어떤 권리를 치부하기도 한다.”면서 “그런 시대와 지금의 시간이 큰 차이가 있나? 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특정 세력으로 지목돼 공격당하는 현실은 정당한가? 그런 부분을 생각해 볼 때 과거의 상황과 겹쳐지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최 활동가는 “어떤 특정한 편협 된 논리만을 가지고 차별을 조장하는 그리고 차별을 확산시키는 어떤 그런 메시지를 이렇게 내면서 인권조례 폐지 또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부르짖는 아주 극소수의 특정 세력들에 대해서 경고하고 싶다.”면서 “인권조례 폐지는 있어서는 안 된다.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힘줘서 드린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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