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 10일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군청사 앞 구)빙그레 대리점 위치에 ‘이야기기록관 미리보기’ 문화공간을 개관했다.
이야기기록관 미리보기는 신청사 이전 후 현청사를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참여하는 복합 문화공간인 ‘서천마루’가 완공되기 전까지 서천읍 중심지활성화 사업의 홍보 및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야기기록관 미리보기는 서천마루 홍보관, 서천 기록관, 서천 이야기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민들이 쉬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휴게 공간도 조성됐다.
먼저, ‘서천마루 홍보관’은 서천마루 조감도를 비롯해 사업추진내용,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등 주민참여 활동에 대한 사진과 영상이 담겼다.
‘서천 기록관’은 옛 문헌에 나온 고지도와 그림 등 600여 년간 자리해 온 현 청사의 역사가 전시됐으며, 앞으로 서천읍성과 성안마을 등 현청사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더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천 이야기관’은 서예, 그림 등 주민들이 만든 작품은 물론 마을기록단을 통해 담긴 주민들의 이야기는 사진과 영상으로 전시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야기기록관 미리보기’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서천마루를 알리는 작은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