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주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일상회복 최우선’으로 응급복구와 지원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현장 대응 매뉴얼이 미비하다’면서 재점검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10시 실국원장회의에서 “대응 매뉴얼과 관련 소방대 등 현장에서 매뉴얼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화재 진압을 위한 매뉴얼 같은 경우 이번 기회에 꼭 점검을 다시 한 번 해서 보고를 해 달라.”면서 “재난 현장조치 매뉴얼이 실제 재난 상황에 대응해 미비한 점이 없도록 다시 한 번 점검을 바란다.”고 재차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번 산불에 따라 1647ha, 이재민 89명, 주택 등 183명 등의 피해로 도민들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통령께 요청한 지 하루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소관부서는 피해조사와 응급복구 등 피해주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계좌를 운영 중으로 전 국민과 많은 기업.단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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