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일(2일)까지 충남 보령시.서천군을 비롯해 경기 포천시.가평군과 충남 서산시.태안군 지역위원장을 공모한다.
현재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고, 당규 제2호 제5조 제1할에 해당하는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는 당헌당규 제2호 제5조 선거권과 관련 제1항 ‘권리행사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한 권리당원 중 권리행사 시행일 전 1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게 공직 및 당직 선거를 위한 선거인 자격 및 추천을 위한 권리를 부여한다.’는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보령시.서천군의 경우 사실상 지역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단수 응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일 나 전 부지사는 “이르면 오늘 지역위원장 원서 접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내년 22대 총선에 함께 거론되고 있는 신현성 변호사는 “현재 입당 전으로 당헌당규에 따라 자격이 주어지지 않아 등록하지 못했다.”면서 “중앙당 관계자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총선을 놓고 나 전 부지사와의 경쟁 여지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내년 22대 총선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당내 및 지역 행사 참여 행보를 넓히고 있어 사실상 출마를 굳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가운데 보령 출신의 신현성 변호사 등이 당내에서 일부 거론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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