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11일 ‘충남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와 관련 충남교육청과 함께 도내 초.중.고교로 확대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8일 오전 10시 제35차 실국원장회의 모두 발언에서 “노인의 심정지 환자 발생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심정지 환자에게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다. 충남은 올해 2월부터 연말까지 도내 5천 8백여 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오는 11일 대회는 어르신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차질 없는 준비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어르신 심폐소생술교육 올해까지 도내 마을 전체 시행하는데 충남교육청과도 협의해 초.중.고등학생 교육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역시 환산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3년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오는 1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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