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충북에서 잇따라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유입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0일 충북 청주에 이어 증평까지 구제역이 확산, 발생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전 10시 제36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에서 “(구제역)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에서는 근접 지역인 천안시 소재한 전 우제류 가축에 긴급예방접종을 실시했다.”면서 “전 농가에 방역 수칙을 적극 계도하고,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에 총력 대응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농가소독 및 가축 백신만 중요한 것이 아닌, 농가 출입하는 사료 및 분뇨차량 등에 대한 유동 적인 부분이 중요하다.”면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도는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긴급 백신접종 및 역학차량 등에 대한 농장방역을 실시했다.
발생농장 출입차량 및 방문농장 이동제한과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겻으로 나타났다.
도는 시군.축협.농가 등과 합동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구제역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독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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