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시.서천군)과 15일 오전 충남 서천군 마서면에 위치한 본원에서 조도순 원장과 서천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장동혁 의원은 이날 국립생태원의 주요시설인 에코리움과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 보호시설(CITES) 등을 시찰했다.
장 의원은 에코리움과 CITES 보호시설 등을 시찰하며 국가 생태 주요시설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립생태원의 사업성과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그동안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국립생태원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국립생태원에 서천지명 병기를 제안하며, 서천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립생태원은 지역상생품 구매 등 지역 내 직접 소비효과는 약 202억 원, 생태원 방문 관람객 등 지역경제 파급 간접효과는 약 4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고했다.
장동혁 의원은 “국립생태원의 지역상생 협력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며 “조도순 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속가능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도순 원장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으로서 생태원이 서천지역 상생협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관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논의가 서천군민의 요구 해소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28~29일 관람객 1만1250명에게 서천사랑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