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화대 및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방문 ‘군민목소리’ 전달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군산해상도시건설저지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2일 청화대 및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를 연이어 방문해 탄원서를 제출했다.이와 함께 3만 644명의 반대서명을 전달하고 군산해상도시건설저지를 위한 서천군민들의 의지를 전달했다.
김경제 공동대표 등 10여명은 이날 오전 청화대에 민원을 접수하고, 국무총리실과 국토해양부를 찾아 금강하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철저한 조정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탄원서를 통해 충청의 젖줄인 금강의 관문을 막고 있는 현실에 서천어민들은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군산 내항 준설토 투기장 활용방안 구축용역 중단 ▲ 금강하구의 준설토 처리 문제와 관련 항구적인 준설토 적치장 대책수립 ▲ 정부와 서천군이 맺은 정부대안사업 협약 정신 이행 ▲ 정보의 복원 종합대책 수립을 건의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3만 644명의 반대서명은 군산해상도시건설 반대를 위한 서천군민들의 의지다”며 “금주 중 국토해양부 장관면담을 통해 대책마련과 요구사항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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