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5개 시.군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5일부터 보령종합운동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이틀 동안 개최된다.
충남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 충남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2023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선수 및 임원 등 2,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8개 종목이 치러질 계획이다.
보령시 선수단은 체조를 제외한 7개 종목 145명이 참가한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기 위해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했으며, 시군 체육회는 선수단 전원에 스포츠상해보험을 가입했다.
또한 종목별 경기장에는 소방서 응급 구조대 및 의료반을 배치하고, 교통통제 및 주차 안내 등 자원봉사자를 통한 경기장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회 개회식은 15일 오후 4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식전 행사로 보령시에어로빅힙합 공연과 진성, 백지현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뤄진다.
김동일 시장은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무엇보다도 선수단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고와 부상 없이 어르신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역단위 최초로 개최되는 ‘제1회 전국노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천안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