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수해위, 농림축산국 심사...보조금 대상자 선정 관리.감독 요구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농림축산국 심사...보조금 대상자 선정 관리.감독 요구
  • 이찰우
  • 승인 2023.06.20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장면.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장면.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20일 열린 제345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농림축산국 소관 조례안과 2022회계연도 충청남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이날 농수해위는 미납된 보조금 반환과 반납, 사업 진행 시 면밀한 사업 대상자 선정 필요성 등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신중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정광섭 위원장(국민의힘, 태안2)은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복구에 밀원수 등 내화수림 조성이 필요하다”며 “올해 추진하고 있는 밀원수 및 내화수림 조성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인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천안7)은 신활력플러스사업 관련 “시군별 특색도 없고 성과가 미비한 것 같다”며 “사업기획 및 운영에 대해 도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국민의힘, 금산2)은 “전년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방보조금 반환금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추후 미납된 도비 보조금 반환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민수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68억원에 달하는 농어촌진흥기금 중 지출 비율이 0.47%에 불과한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기금을 통한 이차 보전 지원을 확대해 청년 농업인을 비롯한 영세 농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영호 위원(국민의힘, 서천2)은 “농어촌진흥기금 이자만 4억 4000만 원이 발생했다. 그런데도 지출은 1억 2000만 원에 불과해 기금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청년농과 농업 구조개선 등 현안 사업에 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강조했다.

오안영 위원(국민의힘, 아산1)은 “향후 농업 관련 예산이 점차 확대될 예정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행잔액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농어민수당과 농업직불금과 관련해, 최저생계가 어려운 농업인에게 우선으로 혜택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성재 위원(국민의힘, 천안5)은 “농사랑 쇼핑몰과 관련해 호응도와 쇼핑몰 운영 접근성 부족 등으로 인해 9개 경영체가 이탈, 집행 잔액이 발생했다”며 “농업인의 직접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서라도 참여 경영체 교육과 홍보 관련 예산을 보다 확대해줄 것”을 요구했다.

주진하 위원(국민의힘, 예산2)은 “전년도 지방보조금 반납액이 138억 원에 이른다”며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사업인 만큼, 대상자 선정부터 면밀하게 조사해 예산 집행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