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8기 임기 내 내포신도시 5만 인구 달성이 10만 자족도시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지사가 민선8기 취임 1년을 앞두고 내포신도시 인구가 지난 5월 기준 33,369명으로 4,15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20년 10월 혁신도시 지정 이후 건설경기 완화와 홍예공원 명품화 추진 등이 인구 증가폭의 주요한 배경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대전.충남본부 분리 추진에 따른 충남이전으로 최소 1천 5~6백 명에 최소 2인 가족 기준 3천 여 명이 늘고, 제 2공공기관 이전이 본격 시작되면 민선8기 내 인구 5만 명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최근 홍성군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 선정에 따른 2건의 바이오사업단과 예산군 산업단지 기업유치 청신호에 인구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실제 도에 따르면 지난 민선7기 당신 내포신도시 인구 추이의 경우 5,233명이 증가해 29,215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1년차 내포신도시 인구 추이의 경우 14.2%인 4,736명이 늘어 33,369명으로 40대 이하 인구가 25,540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7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홍성군 거주율이 76%으로 가장 높았고, 남성 16,625명 대비 여성이 16,7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흠 지사는 “대전.충남본부 분리되면 큰 공기업 2~3개 가져오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최소 2인 가족 기준이면 더 기대할 수 있다.”면서 “제2공공기관 이전과 홍성 바이오사업과 예산 고덕 산단 입주기업의 경우도 풀로 얘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내 내포신도시 인구 5만 명 될 것이다. 홍예공원 명품화 핵심 사업 등이 줄줄이 이어지고 5만 인구 충족되면 10만 자족도시는 바로 다가올 것이다.”면서 “홍예공원 명품화 현안 등의 성과로 내포 10만 명의 자족도시 성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