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8기 ‘힘쎈 충남’ 1년 체질개선을 끝내고 성과 창출을 위한 도전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힘쎈 충남’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함께 소외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목 좋은 구멍가게’에서 적극적인 세일즈로 삼성 등 역대급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고 소외를 밝히며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로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려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도는 지난 1년 ▲국비 9조원 시대 개막 ▲삼성디스플레이와 4조 1천억 원 규모 신규 투자협약 체결 ▲국내외 64개사 10조 3,314억 원 투자실적 달성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2개소 선정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내포역, 미군기지 주변지역 대안사업비 확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개원 3년 이상 단축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6년 만에 정상궤도 안착 ▲충남 산불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1문1답’에 나선 김 지사는 “구성원인 공직자들의 체질이 바뀌었다. 성과를 내기 위한 열정과 의욕을 갖췄다. 지난 1년 체질개선 끝내고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면서 “내포신도시의 경우 취임 1년 동안 인구 4천 여 명이 늘었다. 민선7기 4년 동안의 성과보다 높다. 비교해 보면 바로 알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전 및 적극적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도정 방향과 개인적인 철학이다. 그것이 힘쎈 충남이다.”면서 “매사 적극적으로 하게 되면 최선 아니더라도 차선을 얻을 수 있고 결과를 낼 수 있다. 그게 도민들에게 보고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 6개 시.군이 서해와 인접해 있고 도민 안전을 위해 중앙에 건의하고 원산지 표시 등 감시.감독 철저히 해서 식탁에 일본산 수입수산물 올라가지 않게 하겠다.”면서 “수입규제 부분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3.4년 풀지 말아야 하고, 도에서는 어업지도선 등 통해 모니터링 시스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식적으로 찝찝하고 불쾌하다. 찬성은 하지 않지만, 이 문제는 국제적 문제로 피해는 과학적 부분에서 가야 한다.”면서 “이 논란이 피해 여부에 대한 논란보다 정치적으로 공격과 방어하는 부분으로 흐른다. 진영논리 속에 싸우고 있다. 오히려 수산인들 죽이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 평가와 관련 “지금 윤 대통령이 국민들한테 좋지 못한 평가에 대해 저는 그렇지 않게 본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 정부가 국가가 가야할 방향과 목표를 정확히 짚고 있다는 생각이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 바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 속에서 충남의 현안 문제, 발전문제는 필요하면 대통령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얘기를 해서 충남의 입장을 정확이 전달할 수 있는 여건이다.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큰 방향적 차원에서 사심 없고 좁게 판단하지 않고 충남이 미래를 향해 후회 없이 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면서 “출마 당시 도민들과 약속했고 그것이 공약이다. 한 두 개 어려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들 속도감 차이지 지켜낼 수 있다는 자신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속을 했던 부분이 아닌 다른 사업들도 1년 동안 발굴하고 시도하고 있다. 제대로 이뤄진다면 충남의 미래가 맞다.”면서 “자주 소통하면서 도정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