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2대 총선을 놓고 각 정당별 진영 구축과 로드맵을 밟아가고 있는 가운데 충남 보령.서천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친이계로 알려진 구자필 전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장이 출마를 시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남의 경우 친이계 인사들이 내년 총선을 놓고 험지출마 등의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구자필 전 본부장을 비롯해 황명선 전 논산시장, 장기수 전 천안시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재명 이너서클’로 알려진 보령 출신인 구 전 본부장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지역 공동대표 역할과 함께 보령시와 서천군에서 경선 승리에 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 전 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서천군 지역에서 나소열 현 지역위원장과의 경선 대열에 합류로 흥행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저격수 역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실제 구 전 본부장은 최근 보령시와 서천군 지역에서 당원 및 주민 접촉률을 늘리고 있는 한편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일찌감치 견제에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
여기에 구 전 본부장의 지역 정치 선언이 ‘계파’보다 ‘지역위의 확장성’에 방점을 찍고 있어 내년 총선 이후의 지역위 세대교체론에도 관심이다.
구자필 전 본부장은 “친이재명계 인사들의 험지출마 의지는 ‘이재명 팔이’가 아니다. 민주주의의 올바른 목소리로 실력을 인정받고, 젊은 추진력으로 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당원을 규합하고 지역의 풀뿌리 민주주의 확산성과 탄탄한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 당원을 비롯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민주당이 승리하는 정치를 해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구자필 전 본부장은 보령시 출신으로 전 성남시청과 경기도청 갈등조정관,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장, 아주자동차대학 산학협력단 선임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인터넷언론사 ‘더리포트’ 부사장을 맡고 있다.
/이찰우 기자
더 단단해질 민주당을 응원합니다.
구자필 후보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