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제올라이트 농축기 업체인 IB머티리얼즈가 329억을 투자해 6만 5897㎡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군은 지난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군수와 김정우 (주)아이비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이종일 정수이앤씨 대표이사를 비로 15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5개 기업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 4704㎡ 부지에 총 4825억 원을 투자하며, 1033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아이비머티리얼즈는 자동차 엔진용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장항국가산단의 우수한 공장용지, 저렴한 분양가, 물류접근 용이성 등을 깊이 고려해 신설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는게 군 설명이다.
김기웅 군수는 “장항국가산단에 투자를 결정해 준 ㈜아이비머티리얼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투자협약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무리하고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항국가산단 산업용지는 150만㎡(45만평)로 현재 1단계 산업용지의 98%가 분양 완료됐다.
군은 올해 1단계 산업용지 분양 완료 및 2단계 산업용지의 조기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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