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3일 대천항에서 보령시연안어업인연합회 등 5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침적폐기물 수거 및 자원순환 협력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일 시장, 김상태 보령시연안어업인연합회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사장, 신광수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김정희 클럽키퍼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 및 해양폐기물 자원화’를 위해 해양침적폐기물 수거 활동, 수거 활동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수거된 폐기물의 자원순환 협업 등 상호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보령시연안어업인연합회는 금어기를 활용해 지난 12일부터 3일 동안 어선 150여 척을 동원해 해양침적폐기물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업인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어업인 스스로 정화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해양쓰레기 자원순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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