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역에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충남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08시 기준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보령, 서천, 계룡이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천안, 아산, 예산, 태안, 당진, 서산, 홍성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도는 어제 밤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상황관리 도.시군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하차도.하상도로 5개소와 세월교 2개소, 둔치주차장 21개소, 하천변 산책로 29개소 등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인명피해우려지역 365개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14일 07시 기준 충남의 경우 천안시 성거 143.0mm, 부여 133.5mm, 서산 132.7mm, 태안 129.5mm, 서천 127.5mm의 누적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내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 등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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