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곳곳서 물새고 주차장 물고임...14일 호우경보 대응에 업무 불편 이중고
서천군이 신청사 개막 25일 만에 물벼락을 맞았다.
14일 신청사 곳곳에서 빗물이 들어오고 주차장 일부 구간의 경우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물고임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충남 전역에 계속된 장맛비로 서천군의 경우 호우경보 및 호우주의보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 비상대응에 업무 불편까지 겪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실제 신청사를 비롯 의회동까지 대부분 창호에서 빗물이 들어오고 있어 임시로 신문과 쓰레기통으로 빗물을 받는 상황.
여기에 일부 업무 공간에는 빗물이 스며들어 천장이 젖어있는가 하면, 벽을 타고 빗물이 흘러내리는 부분도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신청사 3..4.5.6층과 의회사무과와 전문의원실, 2층 일부 의원실 부분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하고 오후까지 전수조사를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오전 관련 사항을 접수하고 오후까지 전수조사를 마친 상태다.”면서 “오전에 충남개발공사 측에 하자 통보를 하고 개발공사 측도 현장에 와서 파악하고 갔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창호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파악했다. 바람까지 겹쳐 실리콘 처리된 부분들 통해 빗물이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 “비가 그치고 마른 뒤에 후속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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