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Wee센터(교육장 김병관)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 무주 일원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기’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 캠프에는 학업 중단 위기학생 가족을 포함해 14가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가족 내 소통에 방점을 둔 이번 캠프는, 첫날 놀이공원의 곤충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다양한 볼거리는 학부모들도 함께 동심에 빠져보는 시간을 선물했으며, ‘가족의 밤(프로그램명)’에 이루어진 손마사지, 그리고 가족이 힘을 합쳐야만 완수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은 가족 간 추억과 응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족 합동화 만들기는 가족간 서로 다른 면을 이해하고 생각을 나누는 좋은 정서 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들이 해주는 손 마사지를 받는 것이 무척 어색했지만, 아들의 따뜻한 손길은 생애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라며 감동의 소감을 말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매년 캠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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