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최근 3년 동안 7월에 발생한 보령해경 관내 연안사고는 총 7건으로 6명이 구조되고 3명이 숨졌다.
이번 위험예보 발령 기간 중에는 장맛비가 길게 이어져 취약시간 대 집중호우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으며, 조위 상승에 따른 해안가·갯바위 등 연안 위험 사고가 우려되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령해경에서는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대조기 기간과 지속되는 호우로 조위가 상승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 해루질 등 갯벌 체험활동과 해안가 침수우려지역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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