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집중호우’ 피해복구 한 목소리
여.야 ‘집중호우’ 피해복구 한 목소리
  • 이찰우
  • 승인 2023.07.18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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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지난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피해복구를 위한 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각각 최고위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예비비 활용에 대해 중지를 모았다.

이에 따라 8월 국회에서 도시침수 및 하천 범람 관련 법안 등이 처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8일 오전 9시 국회 본관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당 대표는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참담한 심정 금할 수가 없다.’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미 건의 드렸고, 예비비 활용 등을 통해 재해복구사업을 우선 실시하고 내년 예산에도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송 지하 참사에 대해 국민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정부의 감사와 경찰 수사를 통해 사건 경위와 책임소재가 명확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면서 ‘국회에 발의된 침수 관련 법안도 신속하게 검토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도 오전 9시 30분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한 여야정 TF를 구성할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한다.’면서 ‘도시침수와 하천 범람 관련 법안들을 8월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활한 수해복구를 위해서 추경을 편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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