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보령시국회의 공동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며 노동 탄압, 언론 탄압, 각종 민주주의의 보루마저 무너지고 후퇴되고 있다.”면서 비판에 나섰다.
김 대표는 19일 오후 5시 30분 보령시청 앞에서 보령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민생파탄 친일 매국외교 청산을 위한’ 보령시국회의 출범을 알리고 “이태원 참사에 이어 또 다시 물난리에 국민이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이 나라의 정부는 인재임에도 분명한데 누구의 책임이라고 얘기하지 않고 있다. 어떻게든 책임 회피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자는 아주 먼 나라에 가서 명품 쇼핑을 하고 돌아왔고,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과 소련의 전쟁터인 우크라이나에 가서 격려하고 승리를 지지하는 푼수 없는 짓을 하고 있다.”면서 “양평고속도로는 꺾어지고 국민은 물난리에 난리가 나는 상황에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혀 맞지도 않는 정책과 말을 통해 국민을 탄압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는 지금의 정부다.”면서 “보령시민연석회의는 앞으로 주체적으로 나서 윤석열 정부가 핵 오염수 방류 허용을 막아내고 충남의 평화와 상생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우리 스스로 주장하고 만들어가기 위해 범 국민행동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한 보령시국회의는 보령 한내로터리에서 피켓시위를 이어나가고 집회 등을 통해 본격 시민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