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1일 여성단체 간담회에서 ‘충남이 17개 시.도에서 가장 앞자리에 설 것’이라면서 충남발전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몫 좋은 구멍가게’를 비유하며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대한민국의 힘’ 슬로건 실현 의지와 소신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여성단체간담회 모두발언에 나서 “이념이 달라도 충남도의 발전을 위한 방향과 목표는 같다고 생각한다. 과정은 다를 수 있지만 감히 말씀 드린다.”면서 “현역 의원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개인적인 꿈과 목적으로 위해 내일 죽어도 옳은 길이라고 한다면 타협 없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중추적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그런 부분에 충실하게 했느냐 하는 부분에 아쉬움이 좀 많다. 충남 서북부 지역의 경우 수도권과 가까워 수도권과밀화, 국가균형발전, 수도권 억제 정책 부분으로 낙수효과를 얻었다.”면서 “몫 좋은 곳에서 구멍가게를 열어 어느 정도 장사는 되는데 오는 손님들만 받는 (상황이 아쉽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기업 유치하는 것도 그렇고 중앙정부 속에서 예산확보 문제에 대한 것들을 모두 동원해서 17개 시도에서 충남이 맨 앞자리 서야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이 하나하나 모아지면 결국 충남도를 발전시키고 견인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여성단체 간담회는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및 여성대회 현안 설명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금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또,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