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일 도청 접견실에서 7개 기관.기업으로부터 수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부금 총 6억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금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종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및 백남성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정석완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최길학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회장, 박종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장, 박만규 천안시소상공인연합회장, 송미령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장, 정수현 국민연금나눔재단 사무국장, 조백연 광명시 충청향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품 규모는 △충남농협 3억 원 △충청남도개발공사 1억 2000만 원 △대한건설협회총연합회 1억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3000만 원 △천안시소상공인연합회 3000만 원 △국민연금나눔재단 및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1800만 원 △광명시 충청향우연합회 500만 원이다.
기부금품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도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수해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을 위해 솔선수범 기부에 동참한 기관.기업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 지원과 별개로 피해액 전액 지원 등 특별 지원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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