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마스크+위생수칙 강조 나서
보령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마스크+위생수칙 강조 나서
  • 이찰우
  • 승인 2023.08.0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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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보령시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마스크 착용과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은 보령시청 사회관계망(SNS) 갈무리.
보령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보령시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마스크 착용과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은 보령시청 사회관계망(SNS) 갈무리.

보령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보령시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마스크 착용과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보령시청 누리집 등에는 이 같은 소식은 게재되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보령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으로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보령머드축제, 대천해수욕장 개장 등을 통한 관광객 유입 증가로 자칫 확산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는 보령시를 비롯 전국적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중대본 방역지침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령시 누리집 ‘코로나19 상황알림’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140명(보령#50398~보령#50537)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2일의 경우 136명(보령#50262~보령#50397), 1일의 경우 100명(보령#50162~보령#50261)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에는 65명(보령#50097~보령#50161), 30일 22명(보령#50075~보령#50096), 29일 71명(보령#50004~보령#50074)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22일 기준 최근 27주 연속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낮음’으로 나타났지만, 신규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가 전주 대비 모두 증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증가했다.

발생률은 10-19세(113.4명), 70-79세(79.4명), 80세 이상(78.7명) 순으로 높았다.

특히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 및 비중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60세 이상 확진자 급증(전주 대비 44% 증가)으로 향후 방역당국은 발생 증가 추세에 대비해 신규 우려 변이 출현 등 위험 요인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7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142명, 일평균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201명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00시 기준 최근 7일 사이 45,529명이 확진되고 13명이 숨졌다.

또 누적 확진자는 33,201,79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313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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