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7일,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오후 3시경 충남권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전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상황판단회의는 각 과장, 단장, 팀장을 비롯해 관내 119안전센터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이 빠르게 북상 중으로 보령지역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연락망 정비 △수방 장비점검 △통제단원 비상대기조 편성 △119신고폭주 대응 대책 △과하면서 적극적인 상황대응 △현장 대원 안전사고 방지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등을 논의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태풍 카눈의 예상진로가 유동적이어서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대원 안전과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현장활동에 임해달라”며 “세력이 강한 태풍으로 예측되는 만큼 긴장감을 갖고 대비태세를 사전에 강화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