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충남도 15개 시.군에서도 ‘탈 플라스틱 전환’에 동참한다.
이를 위해 매달 10일은 ‘1회용품 없는 날’ 지정 및 캠페인 전개, 플라스틱 감축 홍보.교육 확대 등 범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확대.강화된 1회용품 사용규제 집중 홍보 및 현장 계도를 병행한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6월 19일부터 1단계로 도청사 내 1회용품 반입.휴대 금지 및 다회용품 사용을 의무화했으며, 커피전문점도 다회용컵 전용매장 전환을 추진했다.
지난달 31일 서천군청에서 열린 제4차 지방정부회의에서 15개 시.군이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참 의지를 밝혔다.
도와 시군은 오는 11월 3단계 범도민 확산에 앞서 17일 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탈 플라스틱 전환 정착 및 범도민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충남연구원을 통해 충남형 탈 플라스틱 전략과제 및 실천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안재수 기후환경국장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이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문화확산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은 거창한 구호보다 작은 실천이 더욱 중요한 만큼 지금의 나와 미래세대를 위해 탈 플라스틱 전환에 전 도민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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